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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2010 오스트리아 - 짤츠부르크

by 빛의이야기 2013. 2. 13.

뮌헨까지 이어지는 West Autobahn을 통해 3시간 정도 달렸습니다. 

제설상태 도로 포장상태가 최고네요 일반적으로 아우토반의 제한속도는 시속 130킬로입니다. 속도 무제한 아우토반은 독일에 일부 존재하고 대부분 130킬로미터의 제한속도를 두고 있습니다. 주행 중에 위반단속 카메라가 꽤 많이 있습니다. 단속 카메라와 차량검지기가 문형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육안으로는 구분이 잘 안됩니다. 어지간하면 제한속도 잘 지키시는게 좋겠죠..

그런데 도로상태가 워낙 좋다보니 과속을 많이 합니다. 차로폭은 4미터 정도는 되보이고(우리나라는 3.5미터) 포장상태는 흠난곳 찾기가 힘들정도입니다. 시속 200킬로 이상 달리는 차들이 꽤 많습니다. 제 렌터카는 소형차(푸조 206)라 아무리 노력해도 180이상 안나가더군요...

숙소 예약을 안하고 간 짤츠부르크 시내에 있는 호텔들은 3성급(Ibis 급)도 100유로 이상이고 백팩커스(호스텔)은 스키어들로 북적데고 다행이 인근에 Accor 호텔그룹에서 운영하는 저가 호텔인 ETAP 호텔이 공항근처에 있었습니다. 1박에 57유로 정도로 기억하는데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비엔나에서도 ETAP에서 묵었습니다.

짤츠부르크 입구


숙소에서 새벽 풍경 잘츠부르크가 알프스산맥의 끝자락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한 쪽에 맥아더 글랜에서 운영하는 아울렛 몰이 있습니다. 공항근처라 쇼핑몰들이 꽤 많습니다. 아울렛의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아울렛은 어딜가나 마찬가지로 발품팔다 보면 대박 아이템들은 항상 있죠. 저도 400유로짜리 오리털 아우터를 100유로 정도에 샀습니다.


잘츠부르크 성당


잘츠부르크 성당 광장에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카피텔 광장에서 본 호헨잘츠부르크 성(HohenSalzburg Festung)입니다. 그리고 많이 보셨을 것 같은 조형물입니다. "황금공 위에 서 있는 사람" 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잘츠부르크의 유명한 상징물입니다. Salz가 소금 burg가 성 소금성인데 엄청나게 많은 전투를 치른 요새라고 합니다. 

황금공 뒤로 보이는 골목으로 좀 들어가다 보면 요새로 올라가는 산악등반열차(FestungsBahn)가 있습니다. 시간낭비하지 말고 타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걸어가려면 30분이상 걸릴 거 같습니다. 

2만원 정도로 기억되는데요 경사가 가파르고 속도가 꽤 빠름니다. 놀이기구 타는것 처럼 재밌습니다.


등반열차에서 내리면 카페가 있는데 날씨 좋을때 지금 보이는 풍경을 배경으로 커피한잔....

사진은 동동남쪽 방향입니다. 저 산맥 너머에 인스부르크가 있을듯 합니다.


성안에 대포 구멍으로 본 잘츠부르크 시내 바로 밑에 대성당(Dom)이 보이네요


성안에 성당


요새에서 본 잘츠부르크 전경


성당 내부


모차르트 초콜렛 상점


크리스마스 마켓


잘츠부르크 구시가지 거리에는 명품샵들을 비롯한 많은 상점들이 있습니다. 게트라이데 거리가 대표적이죠

잘츠부르크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다음 여정은 할슈타트 찍고 베니스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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